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완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좌측면 날개로 나서며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호흡을 맞춰 풀타임 활약했다. 스완지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은 토트넘의 1-0 리드였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절호의 골 찬스를 놓쳤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발등에 얹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갔다.
토트넘은 종료 1분 전 케인의 롱패스를 받은 알리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두 경기 연속골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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