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국도 1호선 등 18개 국도에 4개 국토사무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에 나서고 있다.
11일 09시까지 호남지역 국도 제설작업에는 제설작업차 등 장비 493대와 인력 986명이 투입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제설작업에 집중하는 한편 고속도로와 지방도 등의 제설작업도 지원하고 있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연일 제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 청장은 특히 제설작업시 안전을 최우선 해줄 것과 지하차도와 터널 입․출구, 교차로, 나들목, 도로 경계지점 등 취약구간의 제설작업도 차질 없이 실시할 것을 주문했으며 도로를 이용하는 운자들에게는 “눈이 내릴 때 차량서행과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사고를 예방해 줄 것”과 “폭설로 도로에 고립될 경우 제설작업을 원활히 진행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차 키를 차량에 꽂아 놓고 대피 할 것”을 당부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호남 지역 도로의 효율적 제설작업을 위해 청내에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지역 도로(국도, 고속도, 지방도 등)를 운행 중 제설이 필요한 곳이 있을 경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설대책 상황실로 연락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제설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