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한 박 대변인은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 말을 인용한 연합뉴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대변인은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달 안으로 사표를 제출하면 3, 4일 간 검증과정을 거쳐 사표 수리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후임 대변인 인선과 검증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상태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이 이달 말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하면 청와대는 박 대변인의 재직 기간 활동을 검증해 정상적인 퇴직으로 처리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증 기간 등을 고려하면 박 대변인의 사표가 2월 초에 정식으로 수리된 뒤 후임 인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청와대 안팎에서 복수의 인사가 거론되는 가운데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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