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당사가 설정한 연간 판매 목표대수는 467만5000대”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자동차 수요도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대비해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적 성장에 치중하기보다는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며 “고객과 시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