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 이번 올림픽은 1972년 삿포로동계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 3번째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3번의 도전 끝에 어렵게 유치해낸 성과이기도 하지요. 오랜 기다림만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 5 = 우리나라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열게 되면서 동·하계올림픽과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데 성공한 5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 30 = 세계에 한국과 서울의 존재를 알렸던 1988년 서울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년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게 된 올림픽입니다. 동계올림픽으로서는 처음이지요.
◇ 92 = 88개국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평창은 이보다 많은 약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에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참가 규모’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습니다.
◇ 102 = 평창에서는 15개 종목과 102개의 세부종목에서 총 102개의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지는데요. 이 역시 98개로 역대 최다 금메달 수를 기록했던 소치를 뛰어넘는 숫자입니다.
◇ 146 = 우리나라 대표팀 규모도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큽니다. 우리나라는 15개 세부종목에 14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경기임원, 개최국 쿼터 출전 선수 등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는 220명이 넘을 전망입니다.
◇ 34,000 = 13,000여 명의 취재진이 머물며 평창의 생생한 소식을 전 세계로 전하게 될 국제방송센터(IBC)는 방송구역 면적만 34,000㎡(10,280평)에 달합니다. 이 역시 역대 동계올림픽 중 최대 규모입니다.
◇ 4 = 이렇듯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우리 대표팀은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목표로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인데요. 큰 규모만큼이나 우리 선수단을 향한 관심과 응원도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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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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