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는 보통주 1주당 2300원씩 총 1456억원의 2017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배당으로, 전년 1044억원에 비해 412억원(39.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DB손보 주식 637만9520주(9.01%)를 보유한 최대주주 김남호 부사장은 147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김 전 회장 역시 97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김 전 회장의 보유 주식은 420만8500주(5.94%)다.
이 밖에 주식 7만3000주(0.1%)를 갖고 있는 대표이사 김정남 사장은 1억6790만원을 받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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