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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15일간 비상사태 선포···가윰 전 대통령 체포

몰디브, 15일간 비상사태 선포···가윰 전 대통령 체포

등록 2018.02.06 09:26

수정 2018.02.06 09:4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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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압둘라 야민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이복형제인 압둘 가윰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

몰디브는 2008년 압둘 가윰 전 대통령의 30년 독재를 끝내고 민주 선거를 통해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을 선출했다. 하지만 2013년 압둘라 야민 현 대통령이 나시드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자리에 올랐다.

몰디브 대법원이 최근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 등 야당 인사의 석방과 재심을 명령한 이후 야당이 야민 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면서 대법원과 야당 간 갈등은 극한으로 치닫았다. 결국 야민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갸윰 전 대통령까지 체포했다.

가윰 전 대통령의 딸 윰나 마우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일(한국시간) 가윰 전 대통령과 자신의 남편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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