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샵은 출범 3년차를 맞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핀테크 선도은행의 입지를 다지고자 마련된 자리다. 관련부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 농협 금융API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출범 당시 60여개였던 API는 95개로 증가했고 이를 바탕으로 간편결제,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영역에서 지난해 150만건을 웃도는 거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그 공로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로부터 ‘핀테크 산업발전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작년 5월에는 업계 선두기업과 함께 P2P금융기업 비즈니스모델에 맞춘 ‘P2P자금관리API’를 출시해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현재까지 20여개가 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API를 통한 직접 연계 방식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신규 API를 발굴해 핀테크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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