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이서 청년 쉐어하우스 입주자 모집,월 5만원
14일 완주군은 청년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고산면과 이서면에 여성전용으로 확대 조성해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청년 쉐어하우스는 청년수요를 감안해 여성전용으로 확대 조성했으며, 거주기간은 1년 기준으로 청년여건에 따라 2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 주방 등은 공유하는 방식이다.
완주의 청년쉐어하우스는 완주지역 원룸 평균 임대료가 월30만원인 것에 비해 월 25만원, 최고 600만원의 경제적 혜택은 물론 원룸보다 넓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서 3명, 고산에 3명 등 총 6명을 모집하며, 입주자격은 완주군 거주청년(만 19세~39세), 완주군에 직장등으로 거주·생활하고자 하는 청년이면 된다. 또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기준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쉐어하우스가 주거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뿐아니라, 서로 다른 청년이 교류·소통을 통한 성장 발전의 기회다”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고, 청년 수요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전국 기초 시·군 단위 최초로 청년쉐어하우스를 삼례읍에 3개소, 이서면에 1개소를 조성했으며, 현재 총 4개소에 12명의 청년이 거주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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