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고무나무 묘목에서 붉은불개미 1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IPA는 작년 9월말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가 최초로 발견된 이후 인천항을 통한 붉은 불개미 유입 차단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부두운영사와 긴밀히 협조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개미유인용 먹이트랩을 설치하는 등 신속한 예방조치를 취했다.
IPA관계자는 “붉은불개미가 항내에서 추가 발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확산방지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비상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특별방역실시, 예찰트랩 설치 등 항만을 통한 붉은불개미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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