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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입물량·금액 동반 상승···“세계경기 회복세 지속 영향”

1월 수출입물량·금액 동반 상승···“세계경기 회복세 지속 영향”

등록 2018.02.26 12:0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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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량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제공.수출입물량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제공.

1월 수출입물량지수와 금액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중국의 사드발 무역보복도 잠잠해 지면서 화장품 수출이 회복세를 보였고 유가 상승과 세계경기의 회복세에 따라 수출 가격과 금액도 늘어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개월 연속 상승, 수입물량지수는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1월 수출물량지수 및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4.7%, 22.7% 상승했고 같은기간 수입물량지수 및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2.9%, 21.9%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2.7%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21.9%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 중 광산품 상승은 원유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

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13.6% 상승했다.

박상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2017년부터 시작된 세계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입 물량지수와 금액지수가 함께 동반상승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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