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 한 자리 모여 삶을 이야기하다
26일 완주군은 경천애인권역센터에서 지난 23일 저녁 완주군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과 향후 네트워크단 활동에 관심있는 청년 50여명이 모여 ‘청년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청년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캠프에 모인 청년들은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의 친밀도를 다지고, ‘청춘, 너를 보여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 공감대를 나눴다.
청년들은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다른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놀고, 먹고, 살기에 가장 좋은 지역,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6년도 군 지역으로는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팀을 신설했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청년이 직접 제안·발굴한 정책을 예산에 반영하고 실행하는 청년참여예산을 추진하는 등 농촌형 청년정책 모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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