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오는 3월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지하 2층 비전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
강윤구 사외이사 내정자는 1950년생으로 광주고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을 거쳐 제28대 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이후 순천향대 의료과학대 교수,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을 역임한 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강 내정자와 함께 김준영 전 성균관대 총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사내이사로는 지난 8일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된 현성철 사장과 현 에이전시본부장인 심종극 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는 현 사장은 1960년생으로 대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1~2005년 삼성생명 기확관리실 상무를 거쳐 2005~2011년 삼성SDI에서 구매팀과 전지사업부 팩(Pack)사업팀, 마케팅팀 전무를 역임했다. 이후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15년 12월부터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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