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부기는 케이뱅크가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한 적금통이다. 상단 투입구에 동전을 넣으면 500원, 100원, 50원, 10원이 각각 자동으로 분류된다. 아래 투입구는 해외 동전을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다.
기존 저금통은 깨기 전까지 얼마를 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코부기는 동전별로 눈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목표 만큼 동전이 쌓이면 언제든 손쉽게 꺼내 쓸 수 있다. 부피가 크지 않고 책처럼 꽂아둘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코부기 증정 이벤트는 27일부터 케이뱅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이뤄진다. 각 채널의 게시글과 포스팅을 공유하고 댓글로 코부기를 갖고 싶은 이유를 적으면 응모된다. 케이뱅크는 총 540을 추첨해 저금통을 선물할 계획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3월16일까지며 블로그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조연우 케이뱅크 디자이너는 “동전이 여기저기 굴러다니거나 저금통에 묵혀있는 데 고민하다 코부기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동전을 보다 쉽게 저금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슬림하고 모던한 외형으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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