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4일 간 버라이어티 오리엔테이션 축제비교과festival 팀의 화려한 공연·심폐소생술 체험
2월 28일 11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학년도 입학식 후 시작되는 ‘2018 알짜스쿨’은 3월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의 구체적인 학습 및 진로설계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또한 신입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열정적인 학습동기 및 진취적인 대학생활 의지를 북돋아 주고 전국 대학최초로 지역 상권과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라는 아젠더를 제시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위해 호남대학교는 알짜스쿨 첫날인 입학식 당일 신입생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고 좌석 하나하나에 신입생들의 학과와 이름이 적힌 지정석을 지정해 신입생들이 학교의 일원으로서 존재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알짜스쿨 기간 동안 인근 선운지구 음식점들과 ‘알짜스쿨 지정식당’ 협약을 맺고 호남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쿠폰을 이용해 신입생들이 학교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 알짜스쿨’의 일정은 2월 28일과 3월 2일 이틀 동안 각 학과별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강신청에서부터 전공 분야와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미래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계획을 수립해 본다.
3월 5일에는 약 150명씩 총 11개로 팀을 나눠 학생과·교무학사과·교수학습개발원·진로개발센터·학생상담센터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행정부서 위치와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교내 언론기관인 통합뉴스센터 참관, 동아리 부스 방문, 강의실 찾기, 도서관 이용 안내 교육 등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캠퍼스를 이해하는 ‘캠퍼스 투어’가 실시된다.
또한, 한국소비자보호원과 호남대 학생인권센터에서 전문가가 직접 나와 ‘대학생 방문판매 소비자 피해 예방’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강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알짜스쿨 마지막 날인 3월 6일에는 신입생 모두를 대상으로 위급상황을 대비한 사전 교육인 ‘심폐소생술’ 체험을 실시하고 신입생들의 멋진 대학 생활을 응원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신입생 환영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에서는 학생회 소개에 이어 학교 동아리인 나르샤와 HUT가 각각 태권도 시범과 연극공연을 펼치며 호남대학교의 자랑 DRP 공연과 MC가 진행하는 문화공연 등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밖에도 호남대학교는 그동안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재학생 선배 멘토제와 지도교수와의 면담 등을 대폭 확대해 운영해 왔으며,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학생지도를 강화하고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인 대학생활세미나, 인성함양세미나, 경력세미나, 취업세미나를 개설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왔다.
서강석 총장은 “대학 신입생 적응프로그램인 알짜스쿨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입생 스스로가 자존감을 갖고, 대학생활의 비전을 세우고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여 당당하게 대학문을 나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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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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