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비 10.9% 성장美 다스 소송비 대납 사실 아냐현대차그룹 누구도 檢 진술 없어
2일 현대차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서는 2008년 정몽구 현대차 회장 사면 대가로 현대차의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다스가 MB것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가로 현대차의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 당시 현대차 310만5000대를, 기아차는 153만3000대를 판매하는 등 총 463만8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9% 성장한 수치로 업계 최고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2008년 다스 소송비 760만달러를 대납과 관련하여 “현대차그룹의 어느 누구도 검찰에서 그와 같은 진술을 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언론사는 다스 소송비 대납과 관련하여 “현대차가 다스에 계열사를 넘기려 했다가 무산됐으며 일감을 몰아줘 매출이 급성장하도록 도왔다”라고 의혹도 제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3.4%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34.2% 성장했으며 기아차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3년간의 부진을 9.5% 성장률을 기록했다”라며 “글로벌 판매 호조세를 기록한 시기와 맞물려 협력업체 또한 동반성장 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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