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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장 근무일수 감소” 현대차, 2월 판매대수 31만148대

“국내 공장 근무일수 감소” 현대차, 2월 판매대수 31만148대

등록 2018.03.02 17:49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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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월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와 수출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31만14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자동차가 2월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와 수출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31만14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설 연휴에 따른 국내 공장의 근무일수 감소 여파로 2월 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월 한 달 간 국내 5만200대, 해외 25만9948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31만1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것이다.

국내 판매의 경우 같은 기간 5.5% 감소한 5만200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625대 포함)가 8984대 판매되며 내수시장을 견인했다. 이어 아반떼가 580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98대 포함) 5079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가 2만2009대에 달했다.

RV는 싼타페(구형모델 2494대 포함) 4141대, 코나 3366대, 투싼 2766대, 맥스크루즈 231대 등 1만5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055대, G70 1062대, EQ900 843대 등 3.6% 늘어난 496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만527대, 중대형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200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과 춘절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 등이 겹치며 25만9948대를 판매해 작년 2월 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고 안정화 및 내실을 다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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