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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김동연 부총리 연임 지명 후 첫 만남···‘대외경제 여건 변화 논의’

이주열 한은총재-김동연 부총리 연임 지명 후 첫 만남···‘대외경제 여건 변화 논의’

등록 2018.03.05 14:02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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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김동연 경제부총리·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지명된 후 처음으로 김동연 경제 부총리와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국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향후 한은과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와 김동연 부총리는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상황과 향후 정책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우리경제는 실물지표가 개선세를 나타내는 등 경기회복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대외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다수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3월 FOMC 결정과 향후 유럽,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 조치와 이에 대한 각국의 강경대응 움직임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총재와 김 부총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한은과 정부의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에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경제 상황과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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