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모금 추진... 모금액에 1:1 매칭 지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과 광주광역시는 2018 문화메세나 운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인·단체와 공동상생하기 위한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만세만세 만(萬)만(滿)계(이하 만만계)’에 참여할 문화예술인·단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만만계’는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받거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든 우리 전래 협동조직인 ‘계’에서 착안한 모금 프로젝트로 재단과 문화예술인·단체가 일정기간동안 함께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하여 재원을 조성한다.
만만계가 타 메세나 프로젝트와 다른 점은 모금액에 1:1 매칭하여 재단이 지원하는 금액인 ‘이자’가 더해진다는 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인·단체는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곗날(1백만원 이상 모금 달성/모금기간 종료)’이 되면 모금액 만 원당 만 원을 더해주는 ‘만만(萬萬)한 이자’를 매칭해 최종 지원받게 된다.
만약 126만원을 모금했다면 재단이 126만원을 더해 최종 252만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이자액 매칭은 프로젝트 당 최대 1천만 원까지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지난해에 비해 1천4백만원이 늘어난 5천 4백만 원으로 모금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만만계 프로그램으로는 ▲보둠어 드림(문화예술 소외계층 보둠 프로그램) ▲문화가 든, 문화 가든(순수예술 창작분야) ▲나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신진 예술가 지원 분야) 세 가지로 진행 되며, 공연예술·시각예술·문학·다원예술 또는 신규 예술장르 등 모든 장르에 걸쳐 참여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3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재원조성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해준 문화예술인과 기부에 참여해준 시민들의 관심을 통해 지난해 모금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었다.”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모금 프로젝트에 문화로 만만(滿滿)한 광주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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