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에서는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과 지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심포니 송이 ‘한계를 딛고 일어서는 희망의 하모니’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연을 선보였다.
하나금융은 공연에 사회적 경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한 뒤 간담회를 열고 향후 효과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름드리 합창단은 러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다문화 가정 어린이로 구성됐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편견 불식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단원 스스로의 자존감도 높이고 있다.
또 지적장애 역경을 딛고 세계 무대를 향해 도전 중인 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군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UN본부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휴매니티’에 입각해 그룹 중점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특히 사람중심의 장애인 행복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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