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차량·휠체어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장애인 이동 편의 차량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특수 장치가 설치됐다. 패럴림픽 기간 중 장애인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경기장까지 이동하도록 운행될 예정이다.
또 함께 전달된 휠체어는 초경량으로 제작돼 경기장 현장에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할 것”이라며 “장애인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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