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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협대혁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소화전 개발

LGU+, 협대혁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소화전 개발

등록 2018.03.12 14:49

수정 2018.03.12 15:24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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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제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경북소방본부와 협력해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소화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경북소방본부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도시 대로변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과 주택 밀집 지역의 소화전에 NB-IoT 통신모듈을 탑재해, 소화전 누수 상태와 동결 여부, 방수 압력 정보 등을 자사 NB-IoT 전용망을 통해 소방본부 관제센터에 제공한다.

지능형 소화전의 도입으로 기존 현장 방문 점검으로 발생하는 인력, 시간,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됐다.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방관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화전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영주시 전통시장, 상가밀집 지역 등에 지능형 소화전을 설치·운영하고, 추후 도내 23개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은 "NB-I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소화전 출시로 화재발생 초기 소방서 화재 대응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 제품이 소방산업시장에 빠르게 확산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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