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의 ‘학교 양성평등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초·중·고교에 양성평등 의식 함양 교육 강사를 파견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전병식 과장은 "최근 미투(ME TOO) 운동을 통해 성 인권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교육자의 관점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학생들에게 건전한 성의식과 양성평등 가치관을 내면화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조영용 회장은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의식 형성과 관련해 우리 협의회가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사들이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교육함으로써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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