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청사 건립 추진...스마트도시로 2025년 완료 목표

사진제공=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시장 최성)는 미래 스마트도시를 준비하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시 청사는 군(郡) 시절의 청사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으나 건축한지 35년이 지나 낡고 좁은 청사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 인구도 1983년 신축 당시보다 5배가량 증가해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104만 대도시 행정과 미래 행정수요를 감안한 스마트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3월 중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한다. 용역이 완료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신청사를 건립을 위한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시민편익과 안전이 우선될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와 O2O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그리드와 ICT을 접목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시가 추구하는 미래 스마트도시와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