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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0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신한은행, 200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등록 2018.03.15 15:4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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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임직원과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임직원과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순위채를 10년물 1500억원, 15년물 500억원 규모의 듀얼트랜치 방식으로 발행한다. 이는 만기와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발행금리는 10년물의 경우 국고채 10년물에 0.63%p를 가산한 3.37%, 15년물의 경우 국고채 10년물에 0.79%p를 가산한 3.53%다.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시중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시장의 장기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다양한 조달·운용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연기금·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면서 “안정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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