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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안전의 가치 재정립”

[2018 주총]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안전의 가치 재정립”

등록 2018.03.16 15:0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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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안전사고 방지와 친환경 경영 밝혀탄소섬유·유리섬유 등 복합소재 제조·판매 사업목적 추가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안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이 안전사고 방지와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16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기본에 충실한 변화, 함께 나누는 성장’으로 정하고 세 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이와 연계한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고부가 고성능 제품개발을 선도해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한 조직문화 아래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라며 “스스로 진화하는 혁신문화를 조성하고 시스템 기반의 경영 인프라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부회장은 “지속 성장의 기틀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기본을 되짚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이 경제발전의 역할만 수행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안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우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주주중시 경영에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사회 안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주주중시 경영에 앞장서겠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 목표한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라고 우 부회장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주총에서 또한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 등 복합소재 제조 및 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의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송충식 현대제철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박의만 세무법인 삼익 대표세무사·이은택 중앙대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김상용 중앙대 교수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 주요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박의만·김상용 사내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각각 재선임 및 신규선임됐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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