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을 나서면서 “성실히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전날 오전 10시 이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조사 받으러 나왔다.
당시 출석하면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해 사과드린다”며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안 전 지사에 대한 2차 조사와 두 고소인 조사, 압수수색 참고인 조사 등으로 안 전 지사의 행적을 돌아볼 수 있는 제반 상황을 확보했다. 이에 안 전 지사 신병처리 여부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도 전 정무비서 김모 씨는 지난 5일 안 전 지사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총 4차례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안 전 지사를 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는 안 전 지사에게 2015년 10월부터 2017년 1월 사이 3차례 성폭행과 4차례 성추행을 당했다며 14일 서부지검에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과 강제추행 혐의를 적시한 고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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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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