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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소외계층 맞춤 지원에 30억 기부

생보업계, 소외계층 맞춤 지원에 30억 기부

등록 2018.03.20 12:0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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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소외계층 맞춤 지원에 30억 기부 기사의 사진

생명보험업계가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맞춤형 지원사업에 30억원을 기부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0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국호구호단체 기아대책에 기부금 3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약 1만4000명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으로, 올해 생보사회공헌위가 추진하는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올해 1~2분기에는 아동과 청소년 1만명에게 학비와 교복비를 전달하고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3분기에는 장애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등을 지원하고, 4분기에는 고령 취약계층 1200명에게 연탄과 생활필수품 등을 제공한다.

신용길 생보협회장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보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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