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법인세제과장, 예산실 교육과학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재산소비세정책관에 임명됐으며 새 정부 들어서 가상화폐 과세 문제, 보유세 개편 등 논의를 주도했다.
이번 인사는 기재부 내부에서 세제실의 보수적인 인사 전통을 뛰어넘는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실장은 행정고시 34회로 최영록 전 세제실장(30회)과 4기수나 차이가 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세청 등 세제실에서 경력이 많고 예산실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세제·예산 두루 뛰어난 분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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