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사회서 김경한 의장 선임대표이사 이원화로 독립성 강화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경한 사외이사에 대한 의장 선임안을 의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김 이사는 방송사 경제부장, 서울여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 한 언론사 대표로 재직 중이다. 2014년 3월부터 미래에셋생명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며, 이사회 당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김 이사는 언론, 학계 등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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