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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인통관 고유부호란? ＝ 개인통관 고유부호란 직구 시 개인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하는 부호입니다. 물품이 공항 세관을 통과할 때 필요하며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Q. 얼마까지 세금이 면제되나요? ＝ ‘미화 150불’ 이하의 직구 물품에는 세금이 면제되지만 이를 초과하는 경우 모든 물품에 관세가 부과됩니다. 또한 150불에는 물품대금 외에 세금, 운송료, 보험료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Q. 미국은 200불까지 면세라고 하던데 세금이 붙었어요 ＝ 한·미 FTA로 미국 직구에는 200불까지 면세가 적용되지만 물품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미국에서 구매한 목록에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건강과 관련된 물품이 포함된 경우 150불까지만 면세됩니다.
Q. 건강기능식품은 직구에 제한이 있나요? ＝ 보통 건강기능식품은 6병까지만 식약처의 확인 없이 통관되고 금지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통관이 보류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식품안전나라 위해예방정보에서 금지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이외 직구 시 별도의 승인이 필요한 물품은? ＝ 전자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본인이 쓸 물품 1대만 승인 없이 통관됩니다. 비비탄 총 등의 모의 총포나 도검도 경찰청 허가 대상이니 헷갈리는 물품은 경찰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직구 물품을 반품할 때는 개인이나 전자상거래 업체·관세사무소를 통해 수출 신고를 해야 관세 환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직구 물품을 국내에서 판매하면 관세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하세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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