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후 정규직 정원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정규직 정원16명을 확보했다.
오는 4월중 사내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전환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절차를 거쳐 정규직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식정책의 집행기관인 진흥원은 2010년 출범 이래 한식 진흥 기반 조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나 지속적으로 증가된 업무 대비 필요한 정원이 확보되지 않아 비정규직 비율이 38%에 달했다.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의 부족은 전문 인력의 잦은 퇴사와 반복적인 신규채용으로 이어졌고 안정적인 정책 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이 있었다.
진흥원은 정규직 일자리 확보를 통해 국내기반정립, 음식관광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및 한식 해외 확산을 4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민간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한식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김대근 이사장 직무대행은 "진흥원은 농식품부의 지원과 협력 속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향후에도 정부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농산물 소비 촉진, 농식품 수출, 외식기업 해외진출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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