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공유 기업·단체로 지정해 성남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부여한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성남시청사에서 이뤄지는 회의실·체력단련실 개방,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나 노는 땅 시민 주차장 개방 등이 해당한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의 공유 촉진 사업을 찾는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6곳 공유 기업·단체를 선정했다. 이 중 휠링보장구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행복한앨범제작소 협동조합에 모두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럭시, 사람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창의적체험활동 교사연구회는 공유기업(단체) 지정 절차를 거쳐 ‘공유 성남 BI’ 사용권을 부여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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