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을 살펴보면, 예금 부분에서 문재인 대통령 본인은 6억5440만원을, 김정숙 여사는 6억7263만원을, 어머니 강한옥 여사는 220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예금은 약 4억7000만원 증가했고, 증가 이유는 ‘주택 처분 및 급여에 따른 수입 증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처분한 주택은 대통령직 당선 전까지 거주한 서울 홍은동 자택이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양산 대지와 제주 한경면 임야 등 3억3700만원 가량 토지를 신고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 소유의 양산 사저, 강한옥 여사 소유의 부산 영도구 소재 아파트 등 약 4억5300만원 건물도 신고했다. 이밖에 문재인 대통령 본인 소유 2010년식 쏘렌토R 차량과 김정숙 여사 소유 2013년식 스포티지R 차량,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 등 6건의 저작재산권을 신고했다.
한편 청와대 참모진 재산 내역을 살펴보면,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96억294만원을,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5억7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해 약 2억8000만원 재산이 증가했다. 임종석 실장의 경우, 예금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7300만원이 증가했다. 대통령 명의 헌법 개정안을 국민들께 소개한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은 53억284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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