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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동남아 수출활성화 간담회

전북도, 동남아 수출활성화 간담회

등록 2018.03.30 14:24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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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지사, KOFIA 초청 전북상품 판로 개척 등 지원 당부

전북도 송하진지사는 30일 오전 10시 4층 접견실에서 동남아 한국식품 수입상 연합회(KOFIA/회장 고상구 대표) 회원들과 전북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KOFIA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에 한국 상품을 수출하는 한인 수출상인 단체로 연간 2,300억원 규모의 한국 상품을 각 지역에 유통하고 있어 앞으로 지역상품의 동남아 수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KOFIA의 전북 방문은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여 수출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의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호치민 총영사를 역임한 박노완 국제관계대사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할랄식품 제조 및 해외인증 지원, 동남아 지역 딸기 수출을 위한 품종 개량 등 농식품 분야 수출 증대를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되었다.

베트남에서 온 고상구대표(연합회장)는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한국산 딸기가 인기가 높아 수출 효자 품목이므로 저장성이 우수한 품종(매향 등) 위주의 생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였으며, 인도네시아에서 방문한 박창서대표는 현재 말레이시아를 제외하고 할랄식품에 대하여 국가 인증이 시행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할랄식품에 대한 관련 법규를 제정할 계획이므로 할랄식품 시장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상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KOFIA 회원들의 유통망을 통해 도내 우수상품의 수출길이 확대되도록 해외시장 판매 증대와 홍보 강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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