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금융 채용 비리 특별검사단은 2일 오전 9시 서울 금감원 기자실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최 전 원장은 지난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절 하나은행 공채에 응시한 친구 아들을 추천하는 등 특혜를 준 의혹에 휩싸여 최근 사퇴한 바 있다. 금감원은 최 전 원장 사퇴와 함께 최성일 부원장보(전략감독당당)를 단장으로 20명 규모의 특별검사단을 꾸려 검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발표에서는 2013년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사 결과 규명된 사실을 간략히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사 결과 발표 후 1시간 뒤에는 김기식 신임 금감원장 취임식이 진행된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금융위 임시 회의를 통해 신임 금감원장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을 내정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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