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7호점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부모가 없지만 할머니와 함께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쌍둥이 자매이다. 후원기업인 ㈜아이센스는 공부방을 리모델링하고 화장실과 보일러 등을 수리해줬다.
쌍둥이 자매를 키우고 있는 수영이 할머니는 “어린 손녀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만의 공부방이 생기기를 바랐는데 이번에 깨끗한 공부방과 가구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주)아이센스 서종욱 총무팀장은 “어린 손녀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는 보호자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공부방 사업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주)얀센백신, (주)아이센스, (주)캠시스, (주)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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