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에 꿈을 담다, 꿈을 닮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모전 역대 수상자 12명과 지역 청소년, 미대 대학생 봉사자, 삼성생명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생명은 2012년부터 매년 공모전 예선 작품 접수기간 중 수상자들의 재능기부로 통학로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공모전은 이달 13일까지 예선 작품을 접수한 뒤 5월 26일 본선 실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37회 공모전 고등부 동상 수상자인 박정우군은 “지난해 공모전 수상의 기쁨이 ‘10’이라면 봉사를 하며 느낀 기쁨과 보람은 ‘100’인 것 같다”며 “벽화가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수상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진 뜻 깊은 행사”라며 “역대 수상자들이 그린 벽화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생벽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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