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 CJ이앤엠(대표 김성수),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KCON 공연 전날인 12일에는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현지 B2B 시장 공략을 위한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KCON 공연기간인 13~15일에는 공연장(마쿠하리 메세)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촉전’을 진행했다.
KCON 연계 판촉전은 일본 전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양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Multi Channel Network)마케팅 및 온라인 판매를 실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컨벤션장 내 설치된 스튜디오(K-STUDIO)에서 일본 온라인 크리에이터 10명을 섭외해 중기 제품 홍보 영상을 라이브로 방송했다. 일본 온라인몰(라쿠텐)에 K-collection 기획전을 만들어 KCON 참여 기업 제품을 바로 구매토록 해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렸다.
KCON과 연계한 중기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KCON JAPAN 참여 중소기업은 현장 및 사후 판매금액만 약 12억원에 달하면서 한류문화 플랫폼과 대기업 협력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주요모델로 자리 잡았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은 "KCON의 한류 브랜드를 활용해 참여 중소기업이 자사의 제품 홍보 및 마케팅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중소기업이 맞춤형 일본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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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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