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589명, 성적우수장학금 158명 등 총 782명 접수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2018년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장학생 선발 접수 결과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반값등록금은 589명, 성적우수장학금 158명, 희망장학금 9명, 창업․취업 학원비 지원 8명 등 6개 분야에서 총 782명이 접수해 역대 최대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50명 선발 예정이었던 성적우수장학금은 158명이 접수해 약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난해 전국 최초 신입생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데 이어 올해에는 대학 2학년까지 반값등록금 지급 범위를 확대했으며 재능인재을 위한 특기장학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성적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수요자 욕구에 부합하는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자치 실현이라는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올해 반값등록금 1개 분야에만 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전체적으로 약 10억원의 예산이 순수 장학사업으로 쓰여진다.
이는 2018년 3월말 기준 ‘커피 2잔값, 매월 1만원’을 후원하는 정기후원회원이 6900여명으로 확대되는 등 십시일반의 장학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은 오는 27일까지 선발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관계자는 “십시일반의 작은 정성이 모여 교육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이사회 심의를 거쳐 당초 선발인원 보다 더 많은 인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