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2일 제18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박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흑자 경영과 284명의 정규직 전환, 1만 여개 일자리창출 로드맵 수립,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공간드림센터 운영, 동반성장 평가 최고 등급·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등의 실적을 남겼다.
LX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토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조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했으나 현 정부의 임명권 존중과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용단을 내리신 것 같다”며 “취임 후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으셨던 분이었기에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울 출생인 박 사장은 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역임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