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생활체조실, 헬스장, 탁구장, 체육관 등 갖춰
개장식에는 유현호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군은 2014년 7월 보성국민체육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3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22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후 2년 5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쳤다.
보성읍 용문리 보성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보성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13,000㎡, 연면적 4,754㎡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은 성인풀 6레인과 어린이풀 2레인을 갖춘 수영장, 관리실 ▲2층은 에어로빅, 요가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생활체조실, 헬스장, 탁구장이 설치됐으며, ▲3층은 체육관,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보성군은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체크한 뒤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30일부터 5월 4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유현호 보성군수 권한대행은 “군민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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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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