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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치매어르신 및 장애인 안심귀가 위한 위치추적서비스 제공

과천시, 치매어르신 및 장애인 안심귀가 위한 위치추적서비스 제공

등록 2018.04.25 23:52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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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과천경찰서, SK브로드밴드와 25일 ‘과천시 안심귀가 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실종 위험이 비교적 높은 치매 어르신이나 지적 장애,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의 실종방지 및 실종자 위치파악을 위한 IoT 기반의 위치추적기(Gper)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과천시에 위치추적기를 200대 무상 제공하고 서비스 사용요금의 50%를 할인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IoT 전용망인 로라(LoRa)망을 이용하며 지하 공간까지도 위치 추적이 용이하다. 또한 해당 단말기 크기가 작아 목걸이나 가방 등의 소지품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어 휴대하기에 간편하다. 보호자는 위치추적기를 등록한 스마트폰을 통해 치매어르신 및 장애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과천시보건소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치매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의 수요를 파악한 뒤 위치추적기를 배포할 예정이다. 과천경찰서는 치매어르신 및 장애인의 실종신고가 접수되면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인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안심귀가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기간통신사업자가 협업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장애인 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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