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금감원이 제작한 연상은 ▲대출빙자형 ▲정부기관 사칭형 ▲대포통장 등 세 편으로 구성됐다. 연예인 신동엽 씨가 등장해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게 특징이다.
먼저 ‘대출사기편’에서는 신용등급 상향조정, 보증금, 대출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했던 50대 가장의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정부기관 사칭편’은 검찰·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협박한 뒤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에 대한 내용이다. 사회초년생으로 사기에 대한 경험이 적은 20~30대 젊은 여성이 피해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영상을 제작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마지막 ‘대포통장편’에는 구직자에게 급여이체 등을 사유로 통장, 체크카드 등 개인금융정보를 요구한 후 이를 대포통장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담겼다. 취업을 미끼로 한 대포통장 관련 취업사기는 주로 20대 남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만큼 20대 취업준비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향후 금감원은 금융기관과 경찰청 등이 보유하고 있는 가용매체에 홍보동영상 게시하고 향후 교욱자료로 활용토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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