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근 후보는 "지역사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전문성이 높아진 현대 사회에서 교사 중심의 일방향 교육은 더 이상 설 곳이 없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1학교·1전문심리상담사 배치, 각급학교에 보안관 배치, 초등 돌봄교실 확대운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1학교·1전문심리상담사제도는 학교별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심리 상담사를 배치하는 것으로 학교폭력, 따돌림, 성적 비관 등으로 심리적 고충을 안고 있는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심리적 상처가 악화되지 않도록 심리적 안정을 주는 제도이다.
초등 돌봄교실은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을 방과 후 학교에서 돌봐주는 제도이다. 보안관 배치는 학교주변 치안 관리를 위해 퇴역군인·퇴직경찰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유 후보의 교육 공약의 공통점은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이다. 전문심리상담사 및 돌봄교사는 김포시의 경력단절여성 인력으로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유영근 후보는 "아이들은 ‘희망’이라는 두 글자로 모두 표현할 수 없는 우리의 전부"라며 "김포시민 모두가 아이들의 교육에 직·간접적으로 연계되고 관심을 가져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제도들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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