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10일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기관’인 근로복지공단(남부지사)를 방문해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한 이유는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실적이 목표대비 8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총력을 기울인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10일 기준)에는 55만6000개 사업장과 189만6000명이 신청했다. 당초 정부는 236만4000명의 예산상 지원목표를 정한 바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4/4분기까지 소득하위 40% 계층의 실질가계소득이 6분기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피했고, 이에 따른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시행은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일자리 안정자금은 시행초기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전 정부부처와 근로복지공단 등 집행기관 노력으로 조기에 정책됐다”며 “이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최저임금 인상의 연찬륙을 위해 내년에도 일자리 안정자금을 연장해서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일자리 안정자금 담당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은 “일자리 안정자금 조기 정착을 위해 연장 및 휴일 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안정자금을 통해 많은 영세업체들이 고용조정 없이 생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안정자금 담당자로서의 보람을 느낀다고”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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