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6℃

  • 인천 2℃

  • 백령 7℃

  • 춘천 2℃

  • 강릉 4℃

  • 청주 4℃

  • 수원 3℃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4℃

  • 광주 3℃

  • 목포 5℃

  • 여수 10℃

  • 대구 6℃

  • 울산 7℃

  • 창원 8℃

  • 부산 9℃

  • 제주 9℃

신한금융지주, 무디스서 국제신용평가등급 ‘A1’ 획득

신한금융지주, 무디스서 국제신용평가등급 ‘A1’ 획득

등록 2018.05.14 14:35

차재서

  기자

공유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A1’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신한금융지주는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등 채권발행 시 기준이 되는 독자등급(BCA)은 그룹사 신한은행과 같은 수준인 ‘A3’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는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한 신한은행(Aa3)과 함께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투자등급’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발행 수요가 풍부한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본 확충 조달기반을 마련하고 외화 신종자본증권 등 발행으로 지주사의 조달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Aa3’, 신한카드 ‘A2’ 등급에 이어 이번 선정에서 주요 그룹사인 신한금융투자는‘A3’,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은 ‘A2’ 등급을 각각 부여받았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앤피(S&P) ‘A-’ 등급을 동시에 취득하며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신용평가등급을 복수로 보유하게 됐다. 이 등급은 현재 국내 시중 증권사가 보유한 국제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지주사뿐 아니라 주요 그룹사 모두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주사와 그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