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관련) 우리에게는 크게 3가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보회의 때 밝힌 3가지 의미는 ▲북한의 비핵화 초기 조치 시작 ▲북한의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성의 표현 ▲남북정상회담 때 약속한 사항 이행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보고 계시듯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가 양국간 잘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 조치 및 6·12북미대화 관련)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특히 우리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이자 지방선거의 유불리를 초월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월 신임 국가인권위원장 임명 절차와 관련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민주적으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권력 및 정치세력으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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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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