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팀, 4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체와 개인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진안홍삼배 전국어울림 파크골프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이 상호 화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서 골프(golf)를 즐기는 운동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골프와 달리 채(club) 하나로 경기가 가능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매년 동호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진안군파크골프장은 용담호자연생태습지공원 유휴지 1만9000여㎡ 잔디광장에 건설된 정식 규격의 파크골프장으로 제9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장애인 골프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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