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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50여종의 프로그램 준비해 관광객 맞이

보성군, 50여종의 프로그램 준비해 관광객 맞이

등록 2018.05.17 16:25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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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보성다향대축제 18일 개막

보성차밭보성차밭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제44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차茶소풍’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보성군은 찻잎따기, 차만들기, 차마시기 등 킬러 콘텐츠를 확장해 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차문화 체험·전시·경연, 차마켓, 공연 등 총 8개 분야 50여종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다향대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과 함께 차밭, 한국차박물관, 봇재, 제암산자연휴양림, 율포솔밭해수욕장, 비봉공룡공원 등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사계절 푸르른 ‘보성차밭’은 수십만 평에 이르는 차밭이 그림 같은 풍경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성을 여행하는 사람은 한번은 꼭 들르는 명소이다.

축제기간 중 봄빛 짙은 차밭에서 물오른 찻잎을 따는 찻잎따기 체험과 연계해 ‘차 만들어 보는 곳’에서 나만의 햇차를 만드는 힐링체험을 할 수 있다.

천혜의 차밭 경관을 갖춘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내 ‘한국차박물관’은 차문화와 역사는 물론 다양한 세계 차도구를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차문화를 비롯하여 차와 관련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상상하는 박물관 나들이, 차를 이용한 음식, 뷰티, 건강 기능식품 등 다양한 체험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차문화 체험마켓이 진행된다.

‘봇재’는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날로 변화되고 있는 차산업과 차문화를 보여주는 곳으로 보성차를 원료로 한 다양한 블렌딩차와 청정 보성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과 연결하는 인포링크센터를 운영하여 다양한 축제정보를 제공하고, 2층 전시홀에서는 보성 재정명 천년을 기념해 열리는 무형문화재 김기찬 선생의 낙죽장 전시회가 열린다.

체험․휴양․힐링의 명소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어르신 및 어린이를 동반한 나들이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5.8km의 무장애 산악트레킹로드인 ‘더늠길’과 숙박동, 몽골텐트, 어드벤처 모험시설, 짚라인 등을 갖추고 있어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시원한 소나무 숲, 은빛모래 해변과 수령 60여년 된 시원한 해송 숲,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갯벌을 자랑하고 있는 명품 해수욕장으로, 인근의 율포해수녹차탕은 지하 120m의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와 피부미용 및 건강에 좋은 보성 녹차를 테마로 사계절 각광받고 있다.

벌교읍에 위치한 ‘태백산맥 문학관’은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첫 장면인 현부자네 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단일 문학작품을 위하여 설립된 문학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득량면 비봉리 일원에 위치한‘보성비봉공룡공원’은 전국 최초로 4D멀티미디어 쇼 공연과 움직이는 전시 연출, 공룡카 등을 갖추고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룡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봉공룡공원 주변에는 비봉마리나, 득량만 선소낚시공원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해양레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보성을 방문하면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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